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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0627. 작업실사람들에 대한 몇 생각

    19980627. 작업실사람들에 대한 몇 생각열네 번째 작업실사람들 / 김충순 작업실 미술가 동네에서 이야기되는 것들 중에서 그 중심에 있는 화두라면 아마 미술이, 또는 미술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바로 그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 때, 필요해지는 여러 가지 실천방식 중의 한가지로서 '작업실사람들'의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다. 그러한 근거로부터 언제나 잊지 않아야 할 것은 원점이다. 가끔은 자기 정체성 찾기에서 모호함이나 관념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 이유도 바로 원점을 미처 챙기지 못한 상태에서 전술적 우회라는 착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작업실사람들'은, 어떤 의미에서든 각자 자기 위치를 어느 정도? 갖춘 사람들이 모였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바꿔 말하면 이미 무..

    2025.03.01
  • 19980401. '불온'한 나라의 '불온'한 상상력-신학철의 모내기사건을 보며

    '불온'한 나라의 '불온'한 상상력-신학철의 모내기사건을 보며19980401. 문화저널 시평 아무래도 이 땅은 살만한 곳이 못되나 보다. 글머리부터 이런 자조적인 말이 튀어나오는 것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는 미안스럽기도 하지만 IMF 신탁통치만큼이나 국제적으로 망신스러운 일이 또 생겨 버렸기 때문이다. 지난 3월 18일자 일간지 보도-신학철의 작품 모내기 관련 대법원 판결;검찰의 상고이유 받아들여 유죄 인정, 원심판결(무죄) 파기, 사건을 서울지법 합의부로 환송. 문제는 '불온'함이다. '반외세 자주통일에 대한 염원과 민족공동체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희구'를 표현한 그의 그림을 놓고 하는 말이다. 무엇이 어떻게 '불온'하다는 말인가? 복사꽃 핀 고향 동네를 그려 놓으니 거기는 김일성 생가란다. '빨간 눈'..

    2025.03.01
  • 19980313. 배와배꼽전 - 여는 글

    배와배꼽전-여는 글 19980313. 유대수 안이한 '미술(행위)'관념의 세례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한 지금 이제까지 우리가 습관적으로 인정해온 '미술'에의 과도한 기대는 어느새 배보다 배꼽이 커져버린, 배부른 돼지를 키워가며 그야말로 습관적으로 미술을 대하게 함으로써 정작 있는 그대로 대면해야 할 '미술적' 안착점을 잃어가고 있는 듯이 보인다. 배와 배꼽전의 기획에 대한 동기부여는 바로 습관적이지 않은, 습관적일 수 없는 미술적 안착점으로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의 미술가들이 겪는 현실과 이상, 구체성과 추상성의 괴리 등등의 작업실체로 돌아오면 우선 짚어보게 되는 것이 그 작가를 둘러싼 여러가지 현실인식의 조건일 것이다. '나는 왜 미술을 하는가' 라든지 '미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따위의 ..

    2025.03.01
  • 19980218. 3회전 - 유대수판화전

    유대수의 작업은 다분히 한국적이다?이은걸/큐레이터, 이십일세기 화랑세번째 유대수판화전. 19980218-0224. 담갤러리 (전략) 여기서 한국적이라는 것의 의미는 이미 유통되어져 고착된 한국적 이미지가 아니다. 한국적이라면 우리는 흔히들 전통적 문양, 고궁, 선, 백의민족, 더 나아가 은근과 끈기, 고요함 등등의 것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한국적이라는 것은 전통적 또는 일상적이며 매너리즘적인 한국성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이는 일반적 인식의 한국적인 것은 다분히 우리의 근대사에 있어서 의도되어지고 관제화된 경향을 떨쳐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적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상황에 기반한 이미지 내지는 상징 등이 수반되어져야 한다. 가장 한국적이라는 용어들이 전통이라는 ..

    2025.03.01
  • 19970709. 2회전 - 젊은 작가의 미학탐구

    젊은 작가의 미학 탐구 - 유대수론 - ‘새로움’ 희망으로윤태건/미술평론1997. 작가들, 여름호 (전략) 아무리 예술이 길고 인생은 짧다지만 예술보다는 삶이 먼저다. 유대수의 작업을 얘기하기 전에 리허설이 다소 길었던 것은 역사적 지평 위에 우리가, 그리고 유대수의 작업이 어느 선상에 위치하고 있는지 가늠하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그의 작업은 단순히 민중미술이나 개념미술과 같은 일반화된 범주에 넣기가 곤란하다는 점 때문이다. 그렇다고 요즘 유행하는 젊은 세대들의 작업과도 거리가 있다. 그의 작업은 자칫하면 앤디 워홀이나 강익중 작업의 답습으로 받아들일 위험이 있으며 반대 축에서는 이철수 류의 선(禪) 사상이 기저에 깔려 있는 목판화의 아류격으로 치부해 버릴 소지도 다분히 있다. 어쩌면 각각의 이미지들이 ..

    2025.03.01
  • 19970430. 풍경의 내면, 내면의 풍경 - 지용출전

    19970430. 전시리뷰>풍경의 내면, 내면의 풍경유대수/전북민족미술협의회 편집실장수록>전국민족미술인연합 발행 지용출 판화 개인전-풍경의 내면/1997. 4. 30~5. 6 나무화랑, 서울지용출作. 봄바람. 70×35cm. 석판. 1995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걸까? 딱딱한 얘기 집어치우고 딱 잘라 말하자면 그것은 희망이다. 사람은 희망으로 산다. 열심히 땀 흘리는 노동과 그 노동의 정당한 댓가와 보람과, 앞으로는 무언가 잘 될 거라는 기대와, 또 다른 어떤 것들-. 무언가를 꿈꾼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자신의 삶 속에서 항상 반복되어질 존재확인의 방식도 바로 이 희망 안에 있을 것이다. 어떤 종류의 것이든, 희망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기가 퍽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더욱..

    2025.03.01
  • 19970310. 청년미술연구소 - 설립을 제안하며.

    청년미술연구소 - 설립을 제안하며.19970310. 유대수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당대의 사회현실 속에서 '문화지형의 변화를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라는 점이다. 두말 할 것도 없이 이 문제는 우리가 행하고자 하는 미술, 미술행위가 곧 '문화적 형태'의 하나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도대체 우리가 '미술'을 어떻게 행할 것인가라는 고민 속에 있을 때 그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문화지형의 변화를 읽어낸다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한 시대의 정치, 경제, 역사, 철학의 다양성과 변화의 폭, 대중의 감수성, 그 이해의 폭 등등을 읽어 낸다는 것-충분히 갖추어지지 못한 상황에서의 소위 '미술'이 제대로 만들어지기는 어려울 것이 너무도 명백하다. 비슷한 ..

    2025.03.01
  • 19960426. 1회전 - 유대수판화전

    2025.03.01
  • 19900822. 어느날 - 1

    어느날 - 1젊은創造者는여기서죽다.바퀴벌레의놀라운생명력이더이상전진할수없는山,더이상전진할수없는그리움의고통속으로기어들어가는山,마지못해사랑할수밖에없는밤이면娼女가되는사기꾼들은미처여기까지도달하지않다.그것이아주중요한동기가되어주는싸움터에서는수시로發起하는너의陰謀가산다.사는것은그것뿐만이아닌데사는것은신음하는李箱의부리만이살아남아이상한것들만그리고앉아있다.바로어머니의자궁으로돌아가는것,바로너의아내의옷을벗기우는치사한종말의음성,말로못하는그리움이있거든허기진배채우려는暴飮이나姦淫이나手淫이나숨가쁘게곯아떨어지는성질사나운고백이하고싶으면잡아끄는너의치마끝에누덕누덕붙어서나보다더섧게울어버리는그리움이있거든그따위로순수하게치장한슬픈그리움이있거든돌아가서이제는다끝났다고한다.어제나오늘이나가로막아서는칼날처럼빛이나는山,이제는어찌해볼수없는山,젊은創造者는여기서죽다. ..

    2025.03.01
  • 1993. 용머리고개 - 희망을 위하여

    1993. 용머리고개 - 희망을 위하여. 60.8x91cm. 한지 우드락커팅 채색. 1993. 초상. 72×60.5cm. 캔버스 콘테.

    2025.03.01
  • 1993. 세월 - 희망을 위하여

    1993. 세월 - 희망을 위하여. 60.5×90.5cm. 한지 우드락 혼합판. SP.

    2025.03.01
  • 1993. 화병

    1993. 화병. 21.5×15.5cm. 실크스크린. Ed. 90.

    2025.03.01
  • 1993. 풍경

    1993. 풍경. 21.5×15.5cm. 실크스크린. Ed. 36.

    2025.03.01
  • 1993. 동학(부분)

    1993. 동학(부분). 34×19.5cm. 한지 목판 다색. AP.

    2025.03.01
  • 1992. 바람

    1992. 바람. 25.5x35cm. 한지 목판. AP.

    2025.03.01
  • 1992. 땅지킴이

    1992. 땅지킴이. 9x13.5cm. 한지 목판. Ed. 50.

    2025.03.01
  • 1992. 무제

    1992. 무제. 50x70cm. 동판. AP.

    2025.03.01
  • 1992. 귀향

    1992. 귀향. 17.7x24.5cm. 동판. Ed. 13.

    2025.03.01
  • 1992. 1991 가을

    1992. 1991 가을. 19x29cm. 한지 목판다색. Ed. 9.

    2025.03.01
  • 1991. From April

    1991. From April. 43x51cm. 한지 목색. AP.

    2025.03.01
  • 1991. From April

    1991. From April. 55.5x84.5cm. 한지 목판. Ed.7

    2025.03.01
  • 1991. From April

    1991. From April. 18x31cm. 한지 목판. AP.1991. From April. 18x31cm. 한지 목판. Ed. 7.

    2025.03.01
  • 1991. 신호등

    1991. 신호등. 25.5x34.8cm. 한지 목판색. Ed. 10.

    2025.03.01
  • 1991. 무제 - 사람들

    1991. 무제 - 사람들. 16.5x22cm. 한지 목판. AP.

    2025.03.01
  • 1991. 무제 - 목줄

    1991. 무제 - 목줄. 35.x26cm. 한지 목판. AP.

    2025.03.01
  • 1991. Monument For You

    1991. Monument For You. 19x23.5cm. 한지 목판 채색. Ed. 5.

    2025.03.01
  • 1991. 강경대 포스터

    1991. 강경대 포스터 1. 4절. 켄트지 실크스크린.1991. 강경대 포스터 2. 55x26cm. 컨트지 실크스크린.

    2025.03.01
  • 1991. 자화상

    1991. 자화상. 76x57cm. 판화지 유채.

    2025.03.01
  • 1991. 무제 - 붉은

    1991. 무제 - 붉은. 29x45cm. 판화지 석판. Ed. 20.

    2025.03.01
  • 1990. 싸움

    1990. 싸움. 44x64cm. 판화지 석판. AP.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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