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9. 18:05ㆍExhibit & Column

"작가와 관객이 작품으로 마주한다. 서로의 시선을 공감하며 소통하는 아름다운 순간. 서로의 온기를 함께 나누고, 서로의 위안이 되어 줄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1993년 결성된 전북판화가협회는 <판화가협회전>과 <전북판화공모전> 등을 통하여 전북지역 화단에 판화라는 장르를 소개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그 자리매김을 하여 왔다. 또한 <생활 속의 판화전>을 개최, 작품을 판매하고, 소장하고, 선물하는 등 예술 작품을 우리의 생활공간에 함께 하는 즐거움으로 초대하는데 일조하였다. 30주년 기념으로 2023년 <다시, 판화>란 타이틀로 팔복예술공장에서 대규모 전시를 주관, 전북판화 30년과 그 이전 전북판화 도입기부터의 자료를 모아 자료집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올해 2026년 33년차를 맞은 전북판화가협회는 회원들을 새롭게 영입, 그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작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전시를 연다. 출품작은 목판화 채색, 소멸목판화, 드라이포인트, 세리그래프, 젤판화, 지판화 등 다양한 소재와 각기 다른 판화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회원(출품작가)은 김성희, 김수진, 김억, 김영란, 김하윤, 박마리아, 박현진, 서인해, 오혜영, 유대수, 이명자, 이영숙, 이은경, 장영애, 조진성, 최화영 등 16명으로 회화와는 다른 색다른 접근과 다양한 매체의 실험적 작업이 기대된다.
전통적 목판화 작업을 하던 김억의 <홍매>는 다색 목판 작업으로 칼의 느낌을 살린 컷팅과 고혹적인 홍색으로 겨울 끝 새 봄을 알리고, 이영숙의 <호호>는 드라이포인트 작업으로 어린 딸의 상상력을 기억하고 남겨두고 싶은 엄마의 정성어린 한 땀 한 땀의 선이 모여 '지금'의 소중함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김수진의 <오르락 내리락>은 소멸목판화 작업으로 다양한 색채와 기법을 사용하여 사닥다리를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표현, 사람과의 소통과 교통에 대하여 질문하고 있다. 박마리아의 <Box delivery>는 모두가 기다리는 택배 트럭, 트럭이 싣고 온 택배상자를 판화의 재료로 사용하여 그 재질감과 메시지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새 봄 판화를 만나다
제33회 전북판화가협회전 - 새봄, 2026 gallery숨 기획 ‘I see you’ (2026)으로 소개
sjbnews.com
전북도민일보 > https://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7858&sc_section_code=S1N9
갤러리 숨, 제33회 전북판화가협회전 ‘새봄’ - 전북도민일보
전북 지역 판화의 현 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1993년 결성된 이후 ‘판화가협회전’과 ‘전북판화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 화단에 판화라는 장르를 소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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