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7. 차라리영화제를 개최하며

2025. 3. 8. 12:15News & Column

20120420. 차라리영화제를 개최하며

 

□ 기획취지

복합예술공간은 차라리언더바는

‘사는 게 예술’을 모토로 시각예술을 넘어 예술의 실험적 영역 전반을 다루고자 지난 4월 5일 첫 발을 뗀 공간이다. 진보는 구태가 아니다. 당연하다. 마찬가지로 실험은 예술의 또 다른 이름이다. 가능한 상상을 모두 풀어 저리 하는 것 보다 이리 하는 것은 어떨까 라는 물음과 실천을 입과 몸에 달고 다닐 꿈을 펼치는 곳. 정규적이지 않으며 얌전하지 않을 것이다. 뒤보다는 앞을 그리는 희망으로 날마다 다르게 설계되는 곳. 그 곳이 차라리언더바다.

 

차라리영화제는

차라리언더바가 개관하고 첫 번째 시도하는 ‘기획질‘이다.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몇몇의 유쾌 발랄 농담따먹기가 ‘사업’이 되었다. 그냥. 괜찮은 필름을 자유롭게 즐기자는 데 무슨 규칙 따위는 없다. 그냥. 즐기면 된다. 아마도, 뒷 사람의 발 냄새와 옆 사람의 팔꿈치와 앞 사람의 머리통 덕분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레귤러에 비하면, 영화 그 자체에 관한 속삭임과 킬킬거림 덕분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되는 스페셜을 선택하는 것. 기왕에 팦콘을 씹어야 한다면 캔맥주도 한 잔 마실 수 있지 않는가. 차라리 그런 드러누움을 선택하자는 것. 그것이 바로 차라리영화제다.

 

□ 프로그래밍에 대한 변명

첫째 날

전북민미협 회원전시는 몇 해에 걸쳐 ‘길’이라는 테마를 붙잡고 있다. 길 위에서, 길 밖에서, 다시 먼 길을 향해. 현실을 직시하고 그 길에서 우리 삶의 진정성을 고민했다. 여기 모인 다큐멘터리 역시 그 길의 연장이다. 길은 어디로든 갈 수 있지만 아직 우리는 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 또 다른 길을 걷기 위해서, 지금 여기 길 위의 풍경을 망막에 새겨야 한다. 기억해야 한다.

 

둘째 날

물론 태도가 자세를 결정하기도 하지만 세계에 대응하는 자세의 정식이 태도를 결과 짓기도 한다. 그 양단의 모서리를 접합시키면 뫼비우스의 공간이 나타나고, 예술은 거기 어디 쯤 누워 있을 것이다. 알 수 없는 뇌구조를 가진 그들, 고독한 천재로 불린 사람들. 예술의 안과 밖에 대한 이해는 세계의 안과 밖에 대한 인식과 어떻게 다를까? 그렇게. 두 번째 날은 예술가의 삶, 예술의 빈틈을 엿볼 수 있는 열망의 밤이 될 것이다. 그리고 텐트, 유목. 빈 공간의 허우적거림. 그렇게 올나잇.

 

셋째 날

마지막 밤이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항시 위험하다. 그러니 액땜. 지문의 천차만별만큼이나 지랄 같은 인생의 나날도 천변만화다. 인정하자. 내 맘대로. 삘 닿는 대로. 차라리 꼴린 대로. 차라리영화제의 무모한 도전에 고개를 끄덕여 준 여러분들의 추천작을 모았다. 뒤풀이는 책임 못 진다. 맘대로 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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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제목 : 차라리영화제

기간 : 2012. 4. 27(금) ~ 29(일) 3일간

장소 : 복합예술공간 차라리언더바(구 동문당구장)

주최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

주관 : 수작거리추진단. 복합예술공간 차라리언더바

내용 : 1. 다큐-차라리 나를 죽여라

        2. 예술-차라리 텐트치고 올나잇

        3. 추천-차라리 꼴린대로

문의사항 : 070-8948-2408 http://underbar0330.tistory.com

 

전교육신문 > 전주국제영화제 너머 차라리영화제에서 올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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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너머 차라리영화제에서 올나잇

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26일부터 5월 4일 까지 진행되고 있다 해를 거듭해오며160 다양한 장르의 영화는 소개되고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전주국제영화제도 그렇고160어느 영화제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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