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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동백매화소풍展/행촌미술관

printstudio89 2025. 6. 2. 13:11

#전시명 2025. 동백매화소풍展
#전시기간: 2025.06.03.(화)~08.09(토)
#전시장소: 행촌미술관전남 해남군 해남읍 해남로 45
#참여작가: 강우리 김억 김석환 김우성 김은숙 김정옥 박득규 박성우 박충의 손기환 안석준 안혜경 우용민 유대수 윤근영 이지연 이은미 이혜경 임지인 장현주 조병연 조종성 최석운 한생곤 Thosaphorn Sutham Baifern Sasithorn Nawarat Aukittipornchca(27)
2025 동백매화 봄 소풍 일정
- 1차: 2025.03.21(금)_22(토)
- 2차: 2025.04. 04(금)_06(일)

 

2025년, 올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겨울이 가고 슬며시 봄이 다가왔습니다. (재)행촌문화재단에서는 매년 이 땅에서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매화가 필 때, 겨울에 지친 예술가들과 함께 해남의 봄을 즐기는 봄꽃 소풍을 떠났습니다. 벌써 열한 번의 봄 소풍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봄 소풍부터 줄곧 참여한 분들도 계시고, 한두 해 참여한 분들도 계시지만 열한 번의 봄 소풍에 초대된 예술가는 매년 30명 내외, 약 300여 분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2025동백매화 봄소풍에는 해남의 예술가를 비롯 국내외 총 27분의 예술가가 3월 21일부터 22일, 4월 4일부터 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초대되어 약 200여 점의 드로잉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한해 한해는 대수롭지 않은 듯했으나 열한 번, 봄 소풍의 결과는 특별해졌습니다. 봄 소풍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소풍하는 하루 이틀 사이사이 200여 점 내외 드로잉 작품을 제작합니다. 열한 번의 소풍이 그려낸 열 한 해가 되었습니다. 그사이 드로잉작품은 2,000여점이 훌쩍 넘어, 그 드로잉을 기반으로 해남의 봄과 자연, 해남의 문화유산이 예술가들의 손에서 예술작품 1,000여점이 훌쩍 넘는 작품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 작품들은 해남뿐 아니라 서울, 부산 경기 강원 광주 등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기획한 전시회에 초대되었고, 간혹 해외로도 나갔습니다. 전시를 마친 작품들은 다양한 소장처로 갔습니다. 예술작품들은 우리의 오늘을 담은 예술작품으로 미래의 문화유산으로 회자될 것입니다.
(재)행촌문화재단의 동백 매화 봄 소풍은, 오늘 우리 예술을 담은 미래의 문화유산을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봄 소풍과 전시를 함께 만들어 주신 예술가님들께 감사드리며, 찬란한 빛이 가득했던 2025년의 봄을 회상하면서 전시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2025. 06. (재)행촌문화재단